イ・ランの単独来日公演。
素晴らしいライブだった。
「パンを食べた」「患難の時代」「ある名前を持った人の一日を想像してみる」「イムジン河」
心地よい演奏が会場を包み、澄んだ歌声が力強く遠くまで響いた。
彼女の歌うメッセージは決して晴やかなものではないけれど、
綴られた言葉にはこの時代に生きる人たちを支える強さと寄り添える寂しさがあった。
이랑의 단독 내한 공연.
멋진 라이브였다.
'빵을 먹었다', '고난의 시대', '어떤 이름을 가진 하루를 상상해본다', '임진강' 등
기분 좋은 연주가 공연장을 감싸고 맑은 목소리가 힘차게 멀리까지 울려 퍼졌다. 그녀가 노래하는 메시지가 결코 청량한 것은 아니지만, 그 말 속에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탱하는 힘과 함께할 수 있는 외로움이 담겨 있었다.